컴퓨터게임이란 생각보다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컴퓨터산업의 흥망을 좌우하는 힘들중 하나가 바로 컴퓨터게임이다. 좀더 게임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고사양의 컴퓨터를 구입하고.. 컴퓨터 업계는 먹고살게 된다. 게임은 컴퓨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이제 산업 전체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세계경제를 움직이기도 한다. 그리고 좀더 적극적으로 문화산업에 진출하고 있다. 그 좋은 활동 무대가 바로 영화인것이다.
예전에는 영화의 소재를 게임으로 만들었지만 이제 오리지널 게임을 영화로 만들고 있는것은 주목할 만 하다. 즉 게임과 문화의 양방향 원소스 멀티유즈가 자유롭게 넘나들고 그 경계가 파괴되고 있는 것이다. [모탈컴뱃],[레지던트이블],[둠],[싸일런트힐].. 등등 장르의 넘나들기는 이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고 그 대중적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콘솔게임의 양대산맥중 하나인 MS사의 X박스기기의 대표 타이틀인 DOA (DOA: Dead Or Alive)가 영화화 되었다. 특히 이 타이틀은 영화화에 적합한 소재와 구성이 잘 짜여있어서 영화화된 모습이 한층 기대가 되는 게임이었다.
이 게임은 대전 액션 게임으로 치고받는 격투 게임이다. 하지만 특별한 것은 이 게임속의 여자캐릭터들의 활용이다. 게임의 특징상 과장된 글래머한 육체를 무기로 이 게임은 남성들의 환호를 받았고 더 나아가 이 여성캐릭터의 섹시함과 육감적인 몸매를 완전히 전면에 내세운 별도의 타이틀이 나오기까지한다. 그것도 성인용으로 말이다.
이런 여성의 짜릿한 캐릭터를 충분히, 그리고 주인공으로 살린 영화가 바로 DOA (DOA: Dead Or Alive) 이다. 스토리라인은 게임과는 좀 다르지만 영화의 진행구조와 짜임새는 대전액션게인 DOA를 그대로 옮겨놓고 있다. 결투가 시작되고 끝날때 울려퍼지는 게임시그널은 이 영화가 게임이라는 것을 잊지 않게 해준다. 오히려 이 영화가 게임이니까 게임팬들은 오라고 대놓고 유혹하고 있다.
영화의 이야기는.. 세계각지에서 최고의 파이터가 되기 위해 DOA (DOA: Dead Or Alive) 라는 격투대회에 파이터들이 모여들게 된다. 각자의 사연이 있고 또한 음모가 숨어있다. 오빠의 실종을 파헤치려는 일본 여성닌자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엮어지고.. 여성 파이터들의 활약으로 음모를 파헤치게 되는데...
영화의 이야기를 썼지만.. 다 아시다시피.. 이런 영화는 이야기는 중요한게 아니다.
이 영화의 키 포인트는.. 호쾌한 액션씬과 쭉쭉빵빵 미녀들의 몸매 감상일 것이다. 아마도 여성보다는 남성의 스트레스해소, 시간죽이기에 그만인 그런 오락영화이다.
그래도 좀 높게 평가해 주고 싶은것은 이야기를 따라가는것이 괴로울 정도의 졸작은 아니라는 것...
그정도면 이런 영화에게 기대하는 거런 수준은 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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