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영국의 아이폰 사용자 중 93%가 모바일 미디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이메일을 사용률은 75%로, 모바일 미디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컴스코어가 29일 발표한 아이폰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자들은 브라우저를 통한 뉴스/정보 접근, 음악 감상,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뉴스/정보 접근, 소셜네트워킹, 날씨보고 접속, 웹 검색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다른 스마트폰 사용자에 비해 2배 이상 많이 사용했다.
컴스코어 분석가인 알리스테어 힐은 “소비자들은 아이폰의 터치 스크린 키보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라면서, “아이폰의 이메일 사용량은 다른 스마트폰 기능보다 두 배 이상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 동안 영국의 스마트폰 시장은 쿼티(QWERTY) 키보드가 없는 N95가 이끌어왔다. 결과적으로 음악 및 사진 메시징을 선호하는 사람은 N95를 사용하고 , 이런 기능보다는 이메일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은 아이폰을 사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컴스코어 데이터는 영국 아이폰 사용자 중 거의 80%가 브라우저를 통해서 뉴스나 다른 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다른 휴대폰 사용자들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이다.
앱스토어도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55.6%가 다운로드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뉴스나 정보에 접속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 중 22.1%, 휴대폰 사용자 중 6.3%인 것에 비하면 상당한 비율이다.
아이폰은 또한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도 상당히 선전을 했다. 아이폰 사용자 중 37%가 게임을 다운로드했으며, 18.6%가 구매했다. 한편, 스마트폰 사용자 중 1월 휴모바일 게임을 구매한 사람은 겨우 18.6%였으며, 전체 휴대폰 사용자 중에서는 2.7%였다.
컴스코어는 또한 아이폰 사용자들의 인구통계학적 데이터도 발표했는데, 75%가 남성이었으며, 대부분 18세~44세 사이였다.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성비는 남성이 65%를 차지했다.
힐은 “아이폰은 얼리 어답터사이에서 사용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힐은 “아이폰의 쉬운 사용법 때문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도 있지만, 무제한 데이터 이용료가 포함된 요금제 패키지를 써야 한다는 점도 한가지 요소다. 하지만 영국의 전체 휴대폰 사용자 중 2%인 아이폰 사용자 대부분이 모바일 미디어를 이용한다는 것도 눈에 띄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컴스코어 데이터에 따르면, 모바일 미디어 소비자들의 55%는 남성이었으며, 65%가 18세~44세 사이였다. 전체 모바일 미디어 사용자 중 23%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며, 3.5%가 아이폰을 사용한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댓글 RSS 주소 : http://donghaei.net/rss/comment/262